[투나잇이슈] 윤대통령, 민생행보 재개…"물가 잡는데 역량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만나 물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3기 참모진 구성도 완료했는데요.
한편 여당은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고, 민주당은 22개 국회 개원 전부터 민생 이슈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물가'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밥값 물가'에 대해 직장인들의 민심을 접했고,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총선 이후 잠잠했던 민생 행보를 다시 시작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총선 패배 이후 이뤄진 3기 대통령실 인선이 마무리됐는데요. 3기 대통령실 면면을 보면 정치인과 언론인 출신이 늘었습니다?
이제 관심은 총리 인선으로 쏠리는데요. 아직 후임을 못 정한 상태인데,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개각을 하더라도 국면 돌파용은 아니며, 서두르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이 선출되면서 이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만찬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그전까지 마무리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의 경우 원외 인사들이 많죠. 그래서 현역 의원들로만 비대위를 구성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당연직 3명을 제외하면 임명직 4명을 새로 뽑아야 합니다. 어떤 인물들 예상하고 계신가요?
비대위 인선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될 텐데요. 황 비대위원장이 연기를 언급하고 당내 반발이 있었죠. 특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등판 시점과 맞물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하면 나경원 당선인이 출마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본인이 연관 출마설을 부인하기도 했어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21대 국회 막판 쟁점인 해병 특검법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 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원 구성을 두고도 두 원내사령탑이 강하게 충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해병 특검법' 관철을 위한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해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뜻을 밝혔는데, 결국 거부권 행사를 결심한 것으로 보십니까?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표결 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조치법'을 발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있어서 '처분적 법률'을 활용하면 추경을 편성하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거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를 없애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확대해석은 안 된다고 일단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그 파장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종부세가 민주당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었는데, 이런 주장을 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를 향해 "큰집이고 맏형"이라고 표현했고요. 박 원내대표를 이를 받아 우군으로 검찰개혁에 함께하자고 손을 잡았습니다. 22대 국회에서의 입법 공조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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